5·18 당시 미군의 특수부대를 수송하는 항공기가 투입된 정황이 담긴 군 기밀 문서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YTN이 입수한 공군 작전 일지에는 계엄군이 광주항쟁을 진압하는 이른바 '충정 작전' 이틀 전인 1980년 5월 25일, 미 공군의 MC-130 수송기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적혀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메모 주변에는 두 줄 가량을 수정액으로 지운 흔적도 발견돼 의문을 키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1일, 공군 참모총장의 지시로 광주 공군 기지의 F-5 전투기 2대가 비상 대기 상태였다는 것도 공군 작전 일지를 통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구체적인 작전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, 5.18 당시 광주 지역의 전투기가 출격 대기 상태였다는 점이 공군 자체 문서를 통해 확인된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강정규 [liv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0260259310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